아니, 승부를 내는 게임인데, 룰에 맞게 할 수 있는 공격은 다 하는거지. 탁구에서도 치기 힘든 중간으로 찔르는 공격이 있는데, 그것도 상대 기분 봐가며 안해야 되나? 그런게 싫으면 승부 내는 게임을 하지 말고, 서로 통통 넘기기 놀이만 하면 됨.
>일반인들 끼리 농구나 축구할때 생각해보세요. 프로와는 다른 암묵적인 룰이 있잖습니까.
농구는 모르겠고, 수준 “낮은” 축구 경기에서 이런 저런 제약을 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건 프로처럼 하면 다쳐서 그런게 아님. 프로들은 그렇게 무식하게 다치게 (중국 소림 축구 제외) 하지 않음. 프로가 아니더라도 학교 다니며 선수 해왔다면 그 정도는 알게 됨. 어설픈 애들이 슬라이드 태클하면서 남들 부상 입히지. 선수하던 애가 동네 축구 나갔더니 슬라이드 태클 금지에 cleats도 안된다고 하더라네. 태클은 그렇다고 해도 신발은 좀 심하다 그랬더니, 경험없는 사람들일수록 그게 무기처럼 부상을 입힌다고… 그런데 지금 테니스 경기의 경우는 이런 차원의 얘기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