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단순한 사람이 아니다. 내 생각은 복잡하며 나는 경제인인 동시에 자유인이다.
자동차를 보더라도, 독일 럭셔리를 제외하면, 세단은 현대 제네시스, SUV는 기아 텔루라이드, 토요다 포러너, 랜드크루저, 트럭은 타코마, 전기차는 테슬라가 눈에 들어온다. 국적만을 고려하는 단순한 녀석들과는 달리 차의 특성과 오랜기간 동안 쌓여온 평판을 고려한다.
게임을 고려하면, 컨솔 게임기는 단연 일본 소니 플스, 컴퓨터 게임은 단연 미국이다. 영화는, 액션은 미국영화, 드라마는 한국영화다. 단지 국뽕으로 장르 상관없이 한국 영화가 최고다 라고 주장하는 녀석들과 다르다.
노래는 K-poop 이 최고라고 하는데, 나는 게이처럼 생긴 남자애들이 떼로 몰려나와 노래 하는 것 질색이다. 마찬가지로 성형일색으로 구분하기 어려워진지 오래된 예쁜 여자애들이 떼로 몰려나와 보기에 어색한 춤추며 노래하는 것도 요즘은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차라리 Taylor Swift가 백배 낫다. 나는 내 취향을 존중하며, 단지 국뽕으로 k-pop이 최고라는 애들도 질색이다. Do you know BTS? 라고 말하면 왠지 어디 촌에서 올라온 사람들 같아서 어색하다.
나는 자유인이며, 경제인이며, 합리적인 지식인이다. 내 취향을 존중하며, 70/80년대 운동권들이 지들 정치적 권익을 위해 주장하는 국뽕/반일 따위는 1도 신경 안쓴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자동차를 구매하고, 노래를 들으며, 영화를 보는 합리적인 소비자일 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