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

JESUSISCOMINGSOON 172.***.36.118

“다른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든 말든, 본인들과는 상관도 없고 관심도 없다. 교회에 나와 친한 사람만 있으면 되고, 나로 하여금 심심하지 않게 적당한 놀거리와 관심만 받으면 된다.” (교회 님이 쓰신 문장)

이 말이 어찌나 찔리던지요. 나눠주서서 감사합니다. 현재 미국에 있는 한인 대형 ’건물 교회‘에 가끔씩 참석하고 있는 한명입니다. 저도 똑같은 마음으로 건물 교회에 참석 해왔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납니다만 저 또한 그래왔던 저에게도 구역질이 납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임을 인지하고 나서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셨죠. “내가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예수님은 사역하실 때 본인을 위해 작은 움막 하나도 짓지 않으셨죠.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우리 몸이라고 생각해요. 성경에 목사라는 직업이 있다고 하지만 원래는 목양자, Shepherd가 맞는 해석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느 순간부터 Pastor 라는 단어로 바꿨더라구요. 건물 교회를 통해서 은혜를 받았고 신앙 생활을 배운건 사실이지만 건물 교회가 진정한 교회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어요. 교회는 우리의 몸이 교회고 우리의 머리는 머리되신 예수님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도 최대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고 복음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고 있지 마음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모든 것이 장사, 비지니스, 콘서트, 공연이 되어버렸어요.

예수님이 성전에 앞에 있는 돌들 마저 남기지 않고 무너저 내린다고 하셨고, 성전 안에서 ‘장사’ 하는 사람들을 꾸짖으셨듯이 지금 현재의 대부분 건물 교회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선하신 분들 의도가 좋으신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거 교회에서 행하는 의식들이나 직책, 사명, 많은 것들이 성경에 있지 않고 목사들이 만들어낸 것으로 느껴집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은 양심인 것 같습니다. 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된다면 건물 교회의 더러운 면을 직시하고 분별할 수 있다고 조심스레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