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옛날처럼 유색인종은 같은 수영장 못쓰고 버스 자리 못 앉고 그런 식의 극단적인 인종차별은 사라졌죠. 그렇다고 인종 차별이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인종으로 인한 수많은 편견으로 인한 부조리들을 다 무시하겠다는 처사입니다.
예쁘고 말 잘하는 흑인말고, 비슷하게 험악하고 이상한 옷차림의 흑인과 백인이 곁에 있을 때, 미국 사회 대다수가 정말 똑같이 반응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흑인 청소년이 초인종 잘못 눌렀다고 총맞아 죽은 케이스가 정말 인종적인 요소가 없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65299127
일제 강점기에도 잘 생기고 능력있어서 잘 나간 조선인도 꽤 있었을 겁니다. 그런 예가 당시 조선인 차별의 반례가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