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학습효과다. 광우병 사태나 사드 전자파 논쟁 때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것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하는 등 가짜뉴스의 영향력이 컸다. 하지만 광우병 등이 결국 괴담으로 확인되면서 비슷한 사안을 마주했을 때 막연한 불안감은 확 줄었다. 경험을 통한 학습효과가 가짜 뉴스의 파괴력을 확 줄인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이후 첫 주말인 지난 26~27일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주요 어시장에는 손님들이 평소처럼 몰렸고 상인들의 매출도 이전과 비슷했거나 소폭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