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치안이 나빠서 떠나는 도시 #1, 현지인피셜 시카고보다 위험한 도시

저런저런 163.***.132.8

다른거 다 떠나서, 캘리에 살면 인맥이 한국사람으로 한정되는데, 미국에 살면서 한국사람들만 만나고 살면 외로워진다. 뭔가 나는 주류가 아닌 왕따 그룹에 속한것 같고… 한국 사람들 생활방식이 다른나라 사람들하고 많이 달라서 한국사람들하고만 어울리면 일반 미국인들을 대할때 항상 이질감이 들어.
시애틀에 살고, 한인 교회만 안나가면, 자연스럽게 주변 이웃들과 친해진다. 그리고 여기가 내가 사는곳이고 고향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캘리에서 한인사회 틀 안에 있을때는 뭔가 맨날 인종차별 받는거 같고, 개무시 당하는거 같고, 그 한인 안에서 파벌 나뉘고 싸움하고 뒷다마 까고, 속이고 하는거 보면서 스트레스 받던 기억 회상해 보면 거길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 뿐이다.
내가 이런 글 쓰면 “미국 애들은 안그런거 같냐?” “미국애들은 정이란게 없다” 뭐 이런 개소리 하는데, 한국인 모임은 어딜가나 그놈의 “정”을 빙자한 집단 이기주의가 만악의 근원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