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오르는게 이상함….

쯔쯔 24.***.114.210

그냥 영유아가 대강 봐도 처음부터 끝까지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추리임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은 무고한을 끝까지 범인으로 몰아버린다.
패닉에 빠진 무고한은 단 한마디의 반박도 못하고 큰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며 경찰서로 끌려간다. 뻔뻔스럽게도 김정일은 사건 하나 잘 풀어서 착한 일했다고 자화자찬한다.
그러나 현장의 뒤를 돌아본 순간 은행 점장이 피로 남긴(‘범인은 골프 선..’에서 끊겼다.)
다잉 메시지를 보고 자신의 추리가 틀렸다는 걸 깨닫는다.
이에 팔다리를 미친듯이 떨며 어떻게 할지 두려워하던 김정일은 구둣발로 다잉 메시지를 비벼 지워버리고 콧물을 걸쭉하게 들이마시다가 뱉으며 모른 척하고 넘어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