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다르다.
조그마한 게임샵이라도 운영해본 브래드가 세상을 더 냉철히 알고 있다고 본다.
개발자들 다 회사에 속해서 일하니 세상이 어째 돌아가는지 모르고, 지가 알고 있는게 다 인줄 알지.
사실 나도 회사에 속해있을땐 내가 정말 잘난줄 알았다.
그런데, 당장 자기사업 시작해보니까… 정말 이건 차원이 다른 헬게이트 비슷한게 열려버린 느낌이다.
이제까지 안보이던 것들이 다 보이기 시작하고… 암튼 대혼란이다.
그런면에서 브래드는 최소한 나보다는 낫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