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을 보고 있으니, inevitable한 인구소멸을 본격적으로 맞이하고 있는 한국내 지방 거주자들의 현실부정론을 마치 듣고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좀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암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초기반응 모습들이랄까요? ㅋㅋㅋ
마침, The Alantic에서 저의 원글을 뒷받침 해주는 칼럼이 하나 오늘 올라왔네요. (링크 참조).
https://www.theatlantic.com/ideas/archive/2023/03/silicon-valley-bank-collapse-banking-crisis-wokeness-venture-capital/673394/
칼럼의 맨 마지막 구절에서 지적되고있는 결론은 실리콘 밸리의 천재들 (IT종사자들의 정체성을 풍자하는 표현같아 보입니다)이 한낱 LIRP에 지나지 않는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LIRP는 Low Interest – Rate Phenomenon의 acronym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IT종사자들 (실리콘 밸리의 천재들) 의 정체성은 지난 수십년동안 미국에서 지속되어져 온 저금리 현상에 근거한 존재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 천재들의 고액연봉은 금융공학적 산물일 뿐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속된말로 돈놓고 돈먹는 야바위 놀이의 결과물들이죠.
그리고 윗 댓글들은 제 원글로 인하여 자신들의 드러난 진짜 모습꼴에 자존심적 상처를 입으니까, 저토록 광분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러나 어쩝니까? 그게 대세 (저금리가 끝나고 고금리 시대로 가는 대세) 인것을… 그래도 지난 수십년동안 실리콘 밸리의 천재라는 사기적 정체성으로 고액연봉 놀이 질펀하게 해오는 행운을 누렸으니 그만하면 되었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