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재미없는데 굳이 남 장단 맞춰주려고 재미있는 척 할 필요는 없지만,
남들이 왜 재밌어 하는지 호기심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하자면,
지금까지 그 감독의 작품들 (어비스, 에일리언, 터미네이터 등)이 나름 공통적으로 가진 특성들을 보면,
* 나름 당대의 핫 토픽을 베이스로 (외계인, AI/시간 여행, 자본 vs 환경) 좀 진부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인류 공통의 우정/사랑 같은 감정, 권선징악의 이야기를
* 당대의 최신 테크놀로지를 써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물론 헐리우드 스타일 답게 돈 엄청 쏟아부어서 스케일 크게 만들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사용되는 최고 경지의 물 에니메이션을 나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