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부동산 투자

pour 96.***.233.115

시누이는 자본을 끌어오고 명의를 빌려 부동산 투자를 하신 거고, 님은 자본 투자를 하신 거니까 투자 대상이 달라서 양쪽이 기대하는 수익률도 다릅니다. 지난 10년간 부동산 투자가 은행 적금보다 압도적으로 더 좋았다는 점 감안해야 됩니다. 최종 수익금 5:5분배는 부동산 투자를 한 시누이한테는 너무 불리한 비율이에요.

부동산 투자에 대해 아이디어 제공, 그간 세입자 관리, 자본 투입, 명의 이용료 딱 떨어지게 계산할 수 없죠. 님이 몇 대 몇으로 나누는 게 좋겠다고 주장할지 남편하고 잘 상의해보세요. 님은 명의 및 신용 제공 댓가를 주장, 시누이는 사업 아이디어, 세입자 관리에 대한 비용을 주장할 수 있을 텐데, 사업 아이디어 제공자가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님 손해 안 나시려면 수익금 분배는 매도차액에 대해 계산하는 게 아니라, 이자비용, 매각 비용, 한국 미국 양쪽의 세금을 다 고려한 후의 최종 순수익 금액에 대해 몇 대 몇 분배하자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3억2천에 대한 세전 5천받으시면 님 세금 때문에 손해납니다.

그간 이자는 시누이가 낸 거죠? 이자도 님이 냈으면 이자 비용 먼저 제하고 몇 대 몇 나눠야죠.

Edit 1:

비슷한 금액의 경우를 찾아보니 님의 경우 양도세 8000만원 약간 넘게 나올 것 같네요.

사례: 비거주자 25년 보유 후 매각 양도차액 3억5천2백만원에 대한 세금은 8,592만원

Edit 2:

시누이가 이미 가져간 월세 수익도 계산에 포함해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