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나도 뭔 소린지 모르겠어요. 모호하고 시적으로 표현한듯하면서도 구체적인 예를 들긴 했는데…날카롭게 적확한 표현은 피해간듯해요. 결국은 너무 돈이나 안정적인 직업만 보고 가지말고 좋아하는걸 열정을 가지고 해라. 이런것인듯. 요즘애들은 너무 돈이나 스펙을 중요시여기니까.
학문의 즐거움이란 책은 타이틀이 좋긴 한데 범인들이 감히 사볼수 없게 하는 타이틀이네요. 일단 목에 거미줄 치지 않아야 학문의 즐거움도 생기지 않을까요? 갑자가 공자의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학문에 몰입할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사치중에 사치스런 삶이 아닐까 생각들기도 해요. 허준이는 운이 좋아 프린스턴 교수가 되었지만…학문을 즐길려고 해도 그런 직업이 없으면 쉽지 않지요. 다만 허준이가 어떻게 수학에 즐거움을 알게 되었는지 그 변화과정을 설명해서 대입해서 말했으면 더 실제적이었을수도 있겠어요. 살다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 그걸 직업으로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참 운좋은 사람입니다. 여기 컴싸들 많지만 자기들이 꼭 좋아하는 일들은 아닐 가능성이 많을겁니다. 허준이 처럼 학문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기초과학이나 수학을 즐기는 사람들이지 맨날 기계의 한 부품처럼 되어져서, 스마트폰 애플폰 시큐리티 네트워킹 이따위 코딩 나부랭이나 디버깅하고 있으면 스트레스만 높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