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 의료 체계가 한국이 좋다는건 동의하는데, 돈 있는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의료의 질이 높은 것은 아니더군. 특히 노인들 care는 아직 부족하다는걸 실감했다. 한국이 고령화 되어가는데, 그 준비가 미흡한 느낌. 의료계에서 고령 환자들에게 여러 옵션을 안내하는건 없고, 그냥 알아서 하는 식. 나이들어 건강 문제로 한국으로 간다는데, 사실 나는 황혼에는 오히려 미국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한국에 가족 친구들 많으면 정확한 의료 우위를 떠나 한국이 지내기 낫겠지.
요약해서, 한국에 상당히 좋은 의사들도 있고 그런데, 그에 비해 전반적인 노인/황혼 케어에 체계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그 동안 한국에서 부모님 나이들어 아프시고 치료하고 돌아가시는 과정을 지켜보니 미국과 비교가 되어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