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ly Edit: 기술 혁신2 = 테슬라 (feat. 장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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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기모링님글 잘 읽고있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추가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는데 자동차 업계에 관해서 약간 잘못 아신게 있습니다.
1. Ford나 GM의 배터리는 미국 국내에서 생산됩니다. 사업파트너는 LG(GM), SK (Ford)이며 추가적으로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tellantis는 이들 두 회사보다 뒤쳐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2. $55,000 이하의 세단, $80,000 이하의 SUV and Truck
GM 포트폴리오만 봐도 $35,000 정도의 Chevy Equinox EV, $40,000 Chevy Blazer EV 가 1년 내로 출시 준비중입니다.
luxury라인으로는  Cadillac Lyriq $70,000 가 같은 시기에 roll out합니다.  그리고 미국 자동차 시장의 cash cow인 Chevy Silverado EV역시 조만간 출시됩니다. Truck부터 Sedan, SUV 모든 차량이 최상의 조건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크레딧을 받지 못하는 ultra luxury급으로는 cadillac celestiq와  Hummer EV (이미 출시) 있습니다. 경쟁사 Ford도 이에 뒤질새라 공격적으로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구요. GM보다 한 템포 빠르게 F150 lightning, Ford Mustang Mach-E가 이미 출시되어 슬슬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둘다 상기한 조건에 부합됩니다.

당장은 테슬라에 비해 약세이지만 본격적으로 생산라인에서 찍어내기 시작하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입니다. Supply Chain, Warehouse Management, Logistics, 그 어떤 분야도 Tesla가 전통의 내연기관 Big 3보다 앞서진 못합니다.

자동차 회사의 수익구조도 조금 잘못 판단하신게 있는데 차량 판매보다 차량 부품 판매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 합니다. 즉 오랜기간 차량을 판매해온 포드나 지엠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수 있는 기반이 더욱 단단합니다.

자율 주행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허들이 높습니다. 물론 최상의 기술력을 가진 곳은 테슬라이나 이 우위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연기관 최강자라는 도요타가 출시한 bZ4X의 최근 대삽질을 보면서 한때 가전 제품의  최강 Sony가 몰락한게 데쟈뷰 되더군요. 물론 그러란 법은 없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tesla가 Blackberry, Motorola 같은 회사처럼 될지 아님 Apple처럼될지 모르나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에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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