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아내, 미국인 남편 (글이 깁니다)

Leong 76.***.21.173

누구나 한번은 그 시기를 겪고 성장하는것 같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자들은 내 약함을 의지해 믿어야 할 존재는 못되는것 같습니다.
객관적고 이성적이고 논리적 이어서
너무 좋은 남자인것 같고 이런 사람에게 난 왜 그러나? 뭐 그런생각을 하시는 님은 착한분이신것 같네요.
아무리 바른 남자라도 자기 와이프 맘 하나 못헤아리는 남자는 잘난 남자가 아니고 저리 잘난척 할수 없다 봅니다.
왜 저리 나약한가 징징 대지말고 어른이 되라,, ㅋㅋㅋ
뭔 개 논리 입니까?
아니 내가 니 잣대안에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 느끼고 힘들다는데 왜 남의 감정을 지가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이건 딱히 누네띠네 남편분에게만 하는 말은 아닙니다.
모든 동서양 남자들이 자신은 옳고 그 먼가가 채워지지 않아 자기좀 봐달라 잘 살고싶다 외치는 걸 개무시 합니다.
착한넘이건 못된 넘이건 말입니다.
근본적으로 남편은 내부족을 채워줄수 있는 인간들이 못되고 내가 정신적으로 완전히 독립한뒤 같은 인간으로 같이 살아가는 그런 존재일 뿐입니다.
님께서 그런 독랍되어 가는 과정이라 보이네요. 남편이니 믿고싶고 의지하고 같이하고 싶은게 당연하죠. 동서양을 막론하고,,,
헌데 걍 남자란 동물은 내가 정신이 완전 독립되어야 나를 쫓아오게 생겨먹었단걸 잊지 마세요. 걍 본능적으로 그리 생겨 먹었어요. 부부 아니라 부부 할아버지라도 걍 그리 생겨 먹었죠. 헌팅 본능,,
한국남자들은 돈에대해 확실 따로 어카운트 관리하고 그런 인간들 있더라도 여론이 옳다 보진 않죠. 남자라면 처자식 책임져야 한다. 머 그런느낌,
미국남자는 내가 남자고 책임져야 한다라고는 생각하지만 물질적으로 본인만 다 벌어 책임진다란 생각 가진 남자 거의 없고 설사 집에서 야들만 충분히 양육하는 와이프도 무시하기 일수죠.
케이스마다 다 틀리지만 원점으로 돌아가서 이 경우는 님께서 감정적으로 독립 하셔야 해요.
그래야 관계가 바뀝니다. 시각이 중요해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뭐, 내가 슬프면 슬픈거고 이해받지 못해 열받는건 맞는거지 그게 어디 잘못입니까?
좋은 남자한테 내가 왜 그러나 그런 이도저도 아닌 생각 자체가 논리를 망차고 어줍짢게 남편의 기만 살리는 겁니다. 마치 남편분은 아무 잘못이 없는 것처럼…
어찌됐건 그 넘자들 특유의 무딤으로 인해 와이프를 이해하지 못하고 지 잘났다 하는건 남편분의 잘못 맞습니다. 아니 자기 와이프 하나 다독이지 못하면서 먼 잘난척 이랍니까? 잘난 남자는 아직 어녜요.
이대로 이혼하고 딴여자 만나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미국여자들은 더해요.
님 감정 소중히 여기시고 어줍짢은 기대같은거 하셔서 더 다치시지 마세요.
결국 기대할만한 인간같은건 없답니다. 친구던 남편이던 ,,,, 인간은,,,,
그걸 인정하고 강해진뒤 다시 대등하게 인간 관계가 성립 되야 하지요.
남이 해줄수 없답니다.
하나 감사한건 뭐가 잘못인지 항상 상담하려 하고 해결해 보려는 남편분 태도네요. 스스로도 몰라서 잘못할수 있단걸 아는거죠.
여자는 아껴줘야 하는 거예요. 그래야 본인도 편해지죠. 여자에 대해 좀더 아셔야 할듯,,,
그리고 님은,,, 남자에게 아니 어떤 인간에게든 감정을 의지 마세요.. 다들 님과같은 과정을 통해 강해져야 대등하게 살수있는 세상이랍니다.
강해짐의 첫째가 내가 느끼는 느낌을 소중히 여기는 겁니다. 망할 남자들은 지가 옳아야 하므로 여자들이 느끼는걸 걍 징징댄다 몰아버리죠. 강한척하는 약한 넘들의 합리화 랍니다.
여자의 검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리 생겨 먹었어요. 문화 차이로 더 보이느냐 덜보이느냐 차이죠.
본인이 느끼는 느낌 믿으시고 아닌건 아닌거죠, 이해가 안가는데 억지로 짜 맞추려니 우울증이 오는 겁니다. 먼가 다 뒤죽박죽인거 같고….

한국넘들도 똑같아요. 절대 지가 옳지 너 힘들겠다 너 아프냐 안해요.
진짜 멘탈 강한 남자일수록 더 들어주고 이해해 주고 할수 있는데 지네 자체도 찌질하니 그걸 못하고 여자탓 하는거죠.

남자넘들 지 잘났다고 와이프 니가 잘못이고 징징대며 하지말고 어른이 되라는거 그거 자가 겁나서 그러는 겁니다.
왜? 지가 잘못해 와이프 불행해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