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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8.36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익숙치 않지요. 특히, 장례절차는 더 모르고요.
심지어는 오랫동안 병상에 있었던 부모가 죽어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이사람 저사람에게 묻고, 심지어 상조회라는 것을 의지해도 수 많은 결정 사항에 휩쓸려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만듭니다.
아내와 처남의 남은 가족들의 준비는 어떠했을 지요.
아내의 답글내용 중 원글님이 함께 했었어야 했다는 대목이 단지 시부모 응대를 위한 것 뿐이었을 까요? 아님, 미처 예상치 못한 많은 부분이 어그러지고 있는 것에 대한 원인을 찾고 있었던 것일까요?
물론, 아내의 예상이 빗나간 것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없겠지만, 그 만큼의 대비를 시키지 못한 것은 여전히 공동운명체의 Remification으로 남을 수 밖에는 없는 것 아닐까 싶네요.
다들 이번생은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