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Couples Deleted Deleted Name * Password * Email 다 읽지는 않았으나 원칙적인 부분 몇가지... 1. 아이들이 초등학생인 데, 같이 못 나갈 이유는? 2. 장례를 그저 예식중 하나라고 여기고 통과의례라고만 판단...? 사람이 죽었소 3. 아내의 감정 상태와는 관계없는 시댁식구 의전 편의? 한국에 친구 한 명도 없수? 4. 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길. 문상오는 사람마다 "남편은? 애들은?"하며 물어보는 것 부터 시작해서, 온갖 주제넘은 억측과 짐작에 의한 구설수를 모르진 않을 테고 5. 아마도 똑같이 해준다는 말은 향후 당신이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같은 처지를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 일 것. 원글은 박제,...... Search Primary MenuSKIP TO CONTENT HomeTalkCouples 친오빠 돌아가신 아내.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EDITDELETEREPLY 2022-03-2812:48:44#3684248 산 98.***.34.93 90 지난 주말 손위 처남, 즉 아내의 친오빠가 돌아가셨단 얘기를 듣고 일요일에 아내만 한국으로 급히 떠났습니다. 한 2주 정도 머물다 올 예정이고 전 아이들이 초등학생이고 방학 기간도 아니라 여기 남아서 2주간 애들 케어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다음달까지 재택 근무 중이라 아이들 돌보는 건 큰 문제는 없네요. 주말에 많이 우는 아내를 위로하면서 아내한테 여기 걱정은 하지 말고 한국 가서 내 몫까지 형님 잘 보내 드리고 오라는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 둘 사이에는 전혀 아무런 문제될 건 없었고요. 어제 낮에 아내 떠난 후 밤에 잠자기 전 카톡을 보내 놓고 잤는데, 아침에 크게 다퉜습니다. 아내가 상 중이고 감정이 격해있는 걸 감안해서 저도 평소보다는 훨씬 더 최선을 다해 자제한 겁니다. 제가 뭘 더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었을까요? 아내의 심정과 상황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제가 어디까지 감내해야 할까요?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여기에 익명으로라도 조언, 충고 또는 위로를 얻고자 적어봅니다. 이탤릭체는 제가 쓴 고 볼드체는 아내가 쓴 메세지입니다. (포스트 하고 나서 보니 볼드체가 잘 인식이 안되는 것 같네요) ==================================================================================== 03/27 9:28PM 당신 이 메세지 확인했을 때에는 인천 공항에 잘 도착한 후겠지. 입국 큰 문제 없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고. 당신 비행기 안에서 많이 안울었나 모르겠네. 아까 공항에서 체크인 할 때 내가 직원한테 살짝 당신 좀 챙겨줄 수 있는 게 뭔가 있다면 좀 챙겨달라고 부탁은 했는데, 뭐라도 배려가 있었는지 모르겠네. 나랑 아이들은 잘 지냈어. 점심에 햄 구워서 스프링 믹스 샐러드랑 먹었는데 애들 아주 좋아했고, 저녁은 코스트코에서 사 온 비프에 브로콜리랑 이것저것 줬더니 그것도 애들 아주 맛있게 잘 먹었고. XX XX 오리엔테이션 다녀 왔는데 그 얘기는 나중에 따로 할게. 집에 잘 들어가고, 어머님이랑 가족들 만나면 위로해 드리고. 난 아까 XX에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이야기했는데, 내 생각에도 어머니가 잠깐이라도 서울 가서 얼굴이라도 비치는 게 맞는 것 같아. 당신이 오히려 부담될 건 알지만, 이럴 때 찾아보지 않는 건 어머니 입장에서 기본적인 걸 하지 않는 게 될 수도 있어서, 화요일 낮에 한 2시에서 2시 반쯤 장례식장 찾아가서 말 그대로 선 걸음에 얼굴만 비치시고 바로 XX으로 돌아오실 계획이야. 어머니 혼자만. 오후 5시인가 서울역에서 XX으로 출발하는 기차표 끊어뒀으니 진짜 얼굴만 비치고 오실 예정. 그렇게만 알고 있어. XX XXX한테 병원비 하시라고 돈 드리는 거 어떤 후배랑 오늘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얘기해 봤는데, 조의금 보다는 병원비로 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는 건 그 후배도 동의했고 다만 금액은 친한 친척일 때 지금도 결혼할 때 한 100만원 정도면 적지 않다고 하고 아주 살뜰하고 가까운 관계라도 300만원까지 잘 하지 않는다고. 여튼 이 금액은 당신이 큰언니랑 대강 맞춰보거나 해서 알아서 판단하면 될 듯. 내가 적게 했네 많이 했네 하진 않울테니.. 가족들 다 잘 위로해 드리고, 당신도 위로 좀 받고, 그렇게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진 상태로 돌아오길 바래. 나중에 또 연락하자. 03/28 3:51AM 나 장례식장 왔고, 3일장으로 바꿨데. 어머니 안 오셔도 될 거 같아. 내일 11시 발인. 상황상 어머니가 결례하시는 거 아니니 편하게 계시라고 전해줘. 4:33AM 응. 방금 어머니께 말씀 드렸고, 어머니가 원래는 내일 장모님 뵙고 말씀 드리려 했는데, 못가게 됐으니 지금이라도 장모님께 전화드려야 겠다고. 장모님이 전화 받으실 수 있는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당신이 가능할 때 XX에 한 번 연락 드려. 4:37AM 나도 이런 경험이 없어서 이번에 느끼는 건데, 장례라는 게 마냥 슬퍼하고 위로만 하는 게 아니라 그 와중에 남은 사람들 간에 많은 예의, 인사치레 이런 것도 오고 가야하는 것 같네. 당신 많이 슬플 텐데 이런 것 하나하나 다 신경쓰게 해서 미안타. 5:09AM 방금 어머니랑 전화했는데, 어머니가 장모님께 전화드렸는데 지금 아마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라서 못받으시는 같다고. 오늘이나 내일이라도 당신이 장모님이랑 같이 있을 때 XX에 전화를 드리면 좋겠어. 그리고 어머니가 못가시는 대신 조의금이라도 보내야하는데 지금 방법이 마땅찮다고. 금액을 고민하시더니 어머니가 당신한테 50만원을 조의금으로 좀 대신 내 달라고 부탁하시네. 장례식 끝날 때 까진 당신도 돈 찾고 할 경황이 없을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당신이 판단해서 늦지 않게 어머니 대신 조의금 꼭 좀 내줘. 지금 마음 아플 사람한테 이런 저런 부탁해서 마음이 안좋다. 미안해. 6:21AM 그러게, 보니까 당신이 왔어야하네. 나중에 전화 드릴게 6:24AM 그래. 오늘이나 내일 당신 괜찮을 때 나한테도 연락 주고. 기운내. 6:27AM 너는 어쩜 어머니 예의 차리는 것만 신경쓰냐. 오빠가 너랑 더 가깝지 어머니랑 더 가깝니? 6:28AM 나도 그래서 당신한테 말하는 게 미안하긴 했는데, 장례식이라는 게 예의 차리는 자리라. 그리고 이게 시한이 정해진 거라.. 6:29AM 가족들만 슬퍼하고 끝낼 거면 장례식이라는 절차를 거칠 필요도 없는 건데 그게 아니라 장례식이라는 걸 치른다는 건 주위 사람들한테 예의차릴 기회를 준다는 거라 생각해. 어머니 같은 경우는 이런 데 빠면 6:30AM Voice Call 0:48 6:32AM 당신이 지금 슬퍼할 사람이라 더 얘기 안할게. 유족들이 슬퍼하기만도 정신 없는 와중에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이라는 걸 치른 다는 게 어떤 뜻인지도 나중에 천천히 이해를 하면 좋겠다. 6:33AM Voice Call Cancelled 너 똑같이 해 줄게 6:47AM 난 내가 더 이상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 난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당신이 이렇게 받아들인다니 속상하고. 당신이 지금 아주 슬퍼하고 있어서 그런 거라 이해할게. 나중에라도 진정하고 잘 생각해보고 내 마음을 곡해하지 않으면 좋겠다. 형님 잘 모시고 가족들 잘 위로해 드리고. 6:49AM Voice Call 3:13 6:53AM 집에서 조의 표하고 있어 고인 명복 빌고 있어 상복 입고 웃지 말고 6:55AM XXX XX가 어떻게 헸는지 당신이 전에 얘기한 거 듣고 난 안그래야겠다 하고 신경쓰고 언행에 주의했는데도 그게 당신 성에 안차면 난 더이상 모르겠다 6:55AM 왜 내가 어머니 사정을 설명 듣고 있어야하는데? 내가 괜찮다고 했자나, 근데 왜 그 구구절절 듣고 있어야 하는데?? 너도 똑같이 당해봐 6:55AM “너 똑같이 해줄게” –> 이거 그리고 취소하길 바래. XXX나 우리 부모님 죽으라는 얘기 아니면.. 6:55AM 고인에 대한 한 방울 애도도 없는 너 6:56AM 죽으라는 여기로 들려? 6:56AM 고인에 대한 애도.. 당신이랑 여기 산호세에서 이야기 많이 나눴다고 생각해 말 조심해서 하라는 얘기야 6:56AM 혼자 북치고 장구 치고 있지말고 찌그러져 있어 쪼 ㅁ!!! 제발!! 6:57AM 슬퍼하고 있을 사람이니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6:57AM 나좀 가만 놔둬 6:57AM 정도를 지켜 알았어 6:57AM 정도를 지켜?? 니가 한 말 나중에 책임져야 할 거야 6:57AM 진짜 심하다 6:58AM “슬퍼하고 있을 사람이니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 어느정도?? 같이 슬퍼하지도 못 하면서, 나한테 너는 뭐야? 6:58AM 당신이 슬프다고 해서 아무말이나 막 해도 된다는 건 아냐 6:58AM “진짜 심하다” –> 무서운가 보지? 그럼 너 적당히 해라. 선 넘지 마라 너, 슬프지 않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때 아냐 6:59AM XXX나 우리 부모님 걸고 넘어지지 마. 당신이 상중이라고 해도 지킬 건 지켜. 난 여기까지. 당신이 건들지 말고 놔두라고 해서 아까 전화 끊고도 더 얘기안했는데 당신이 지금 계속 메세지 하니까 나도 답한 거고. 더 안할게. 애들 밥 차려야 한다. 7:04AM 걸고 넘어진거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면 어쩔 수 없고. 니가 모른다는 거야. 7:05AM 니가 경험하지 몰라 모르니 지금 이러는 거야. 선 넘은 거 모르는 거야, 니가 겪어보지 않아서. 7:10AM 당신 도착했는데 기족들 안부를 맨먼저 물어보지 않은 게 선을 넘은 거라고는 생각안해. 당신 기준에 부족할 수는 있어도, 나도 생각이란 게 있어서 내 나름 순서대로 한 거고. 그게 순서가 아니다라고 할 순 있어도 선을 넘은 건 아닌 거 같아. 너 똑같이 해줄게. 이건 진짜 선을 넘은 거 같고. 지금 마음이 준비가 안돼서 그렇다면 이해할테니 적어도 이 말에 대해선 나중에라도 사과. 사과가 어렵다면 취소라도 하길 바래. 7:14AM Voice Call 0:58 7:16AM 잘 생각해 봐, 적당히 하고. 너 나중에 사과 하게 될 거야, 내가 충분히 용서해 줄게. 몰라서 그런거니. 7:18AM 어디 감히 고인의 이름을 걸고 말해? 7:30AM Voice Call 3:58 1 2 LISTWRITE 111 96.***.248.182022-03-28 죄송한데 님의 와이프는 조증인가요? 상중인건 알겠는데 갑자기 풀발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글쓴이 98.***.34.932022-03-28 111 님. 아내가 조증이라 진단 받은 적은 없습니다만 평소에도 같이 생활하면서 언제 또 싸우게 될 지, 와이프가 언제 기분이 나쁠지 조마조마한 건 사실입니다. 저렇게 풀발하는 이유는… =================== 6:21AM 그러게, 보니까 당신이 왔어야하네. 나중에 전화 드릴게 =================== 제가 이걸 읽고 나서 감이 왔었어요. ‘아, 이 사람 지금 또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거구나. 난 오지도 않아 놓고 상 중에 있는 자기한테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그래서 그냥 모른척하고 나중에 나한테도 연락달라고 기운내라고만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2분 후에 저렇게 풀발하네요. 평소에 아내는 자기가 이럴 때 이렇게 해야한다는 게 있는데 다른 사람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분 나빠하거나 화를 내거나 비난을 합니다. 저 몇몇 Voice call 에서 나눴던 이야기에서 와이프 말은 가족들은 다 괜찮냐, 거기 상황 어떠냐, 형님 잘 모셔라 등을 당연히 먼저 물어봤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제 어머니 체면만 챙긴다는 거였어요. 와이프가 혹시나 그럴까봐 메세지에서도 걱정되다는 말, 고인 잘 모셔다 드리고 가족들 잘 위로해 드리라는 말, 그리고 힘들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해서 미안하다는 말 빠지지 않고 앞선 메세지에 몇번이고 붙였지만, 그리고 가기 전 산호세에서도 나름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위로를 했고, 그래서 어제 떠날 때까지는 저랑 관계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생각한 데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거죠. 저도 그래서 내가 더 이상 어떻게 해할 지 모르겠다는 말 반복했고요. 오늘 회사 매니저한테는 집안 문제가 있어서 휴가 쓰겠다고 하고선 누구한테라도 하소여ㅛㄴ 좀 털러 놓으려고 한국말하는 카운셀러 검색하고 있습니다. 몇 분 찾긴 했는데 약속은 바로 안잡히네요. 후우. Oo 174.***.142.2032022-03-28 어서 이따위 걸 퍼다 나르냐 할일 드럽게 없네 글쓴이 98.***.34.932022-03-28 할 일 많긴 한데, 이대로는 저도 도저히 일이 손에 안잡혀서 하루 휴가 내고, 저도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지’ 하면서도 하나 하나 긁어서 (스크린캡쳐한 사진은 못올리겠더라고요) 포스팅했습니다. 저도 진짜 이게 뭐하는 짓인지 참. 222 162.***.251.722022-03-28 장례식장에 시부모님이 참석하는 것은 맞는 겁니다. 아내분한테 말하지말고 부모님께 조용히 말씀드려서 조용히 왔다 갈 수 있게끔 했으면 오히려 부드럽게 지나갈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전체 대화 느낌상 시부모님을 아내분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보이네요. 그리고 글쓴이 분이 아내한테 너무 말씀을 많이 하시네요. 이럴땐 그냥 조용히 내버려 두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아무튼 잘 해결하시길…. 글쓴이 98.***.34.932022-03-28 아내한테 말 없이 왔다 가는 건 생각을 못했네요. 말씀대로 아내가 저희 부모님 오시면 자기가 장례식장에서 응대를 못할텐데, 그리고 어머니께서 최근 코로나에 걸렸다가 격리 기간은 다 끝났지만 아직도 회복 중이신데 오시지 말라고 하더군요. 5일 장이라고 얘기했던 게 와이프 서울에 도착하고 나니 3일장 으로 바뀌어서 못오시게 됐어도 조의금도 안할 수는 없는 것 같아서. 저도 그냥 와이프 화내도록 놔둘 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처음에 ‘에혀 또 시작이구나’ 싶었을 때 나도 한두마디만 하고 말자 라고 생각했는데, “너 똑같이 해줄게”에서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나도 모르겠다, 할만큼 했으니 나도 할 말 하자’가 됐네요. 다시 한 번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다라고 느낍니다. 힘내세요 4.***.191.262022-03-28 쭉 읽어봤는데요.. 저희랑 연배도 비슷하신것 같고 글쓴이가 저랑 비슷하고 와이프분은 저희 와이프랑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네요. 전 이럴 때 당분간 대화를 안합니다. 이게 꼬투리 잡으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살아온 시간이 있어서 사람은 안 바뀌고요. 서로 옳다고 하는 방향만 바라봐서 서로에게 더 서운하게 됩니다.. 답이 없어요.. 전 와이프한테 말빨에선 언제나 밀려서 결국 거의 사과하는 쪽인데, 아주 가끔은 와이프도 한번씩 사과합니다. 서로 짧았던 생각, 오해들… 꼭 바로 대화해서 풀려고 하는게 정답이 아닐수 있어요. 좀 시간을 두고 다시 대화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수 접고 들어가는… 그럼 힘내시고요! Name * 칠푼 Password * •••• Email 다 읽지는 않았으나 원칙적인 부분 몇가지... 1. 아이들이 초등학생인 데, 같이 못 나갈 이유는? 2. 장례를 그저 예식중 하나라고 여기고 통과의례라고만 판단...? 사람이 죽었소 3. 아내의 감정 상태와는 관계없는 시댁식구 의전 편의? 한국에 친구 한 명도 없수? 4. 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길. 문상오는 사람마다 "남편은? 애들은?"하며 물어보는 것 부터 시작해서, 온갖 주제넘은 억측과 짐작에 의한 구설수를 모르진 않을 테고 5. 아마도 똑같이 해준다는 말은 향후 당신이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같은 처지를 만들어 준다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