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미국 대학생 남친을 만나고 있는데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 저는 코로나로 인해 출국을 하고싶어도 못하고있는 상황에서 위 내용이 반대되어 정말 공감이 되네요.. 저는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저를 비밀로 합니다.. 부모님은 물론이며 친구들에게도요.. 신비주의라고 하는데..뭔가 서운한 부분도 엄청많지만 예전부터 그랬다. 라는 말에 그냥 뭐 그렇다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 라는 생각에 그냥 매일을 그 사람과 전화만 하고 지낸지 4개월차입니다. 저는 원래 남친을 만나면 정말 다투는걸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번 남친은 벌써 싸움만 몇번쨰네요……그러다보니 이 글도 찾게되었구요..ㅠㅠ 저는 나중에 직장도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중이라 서로 성장하는 나날들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기약없는 먼 미래라고 생각하니 두렵고 지치기만 합니다. 마음이 심란하여 글도 횡설수설하지만 너무 공감해요 쓰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