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님글을 읽으면서 느낀것을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자분 성격도 성격이지만 지금 글쓴님에게 가장 크게 느낀것은 경제적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청약 문제 언급도 그렇고 최근 다툰 이야기도 그렇고..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와중에 처지와 상황을 따져보니 아무래도 데이트만 하며 생활하는것 보다는 더 현실적으로 접근하게 되는것 같아요. 서로 같이 산다면 갚아야 할 돈은 많으니 마음은 급해지고 맞벌이는 필수일텐데 그런 상황중에 구직중인 여친의 소극적인 모습이 마음에 유난히 크게 와닿았던게 아닌가 싶네요.
뻔한 이야기지만 남인데 서로 다 맞을 수 없고 5년을 함께 하셨으면 서로 알만큼 아실텐데 자신의 마음을 한번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래요.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식은 건지, 현실 앞 경제적 문제로 마음을 조급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디 좋은 결정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