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만나기 참 힘드네요.

123 68.***.163.109

원글님,

저도 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람들 전혀 신경쓰지마세요. 찾으려고 해야 찾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미 그곳 교회에 1년이상 이미 오래 계셨고 청년부사람들도 거의 변화가 없다면 그곳에서 사람 찾는건 현실적으로 힘들 수 있어요.

그런경우라면 새로운 다른곳을 알아보시는것도 방법이에요. 행사벌룬티어나 봉사활동하면서 만날 수도 있구요. 대학원 시절이야기지만 어떤분이 발표하러 학회갔다가 좋은 사람만났다고 하더라구요. 이어지려면 그렇게도 이어지더군요

오다가다 일상생활중에 우연치 않게 소개 도와주겠다는 분들 있으시면 부탁하세요. 사람을 만나야지 알아갈 기회가 있는거니까요.
지금 하고계신 온라인 채팅의 경우도, 가능한 인접한 주나 도시 (차로 몇시간안에 갈수 있는 곳)이어야 직접 만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님만큼이나 상대방도 사람찾는데 절실해야겠지요. 여기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최대한 자신을 잘 진솔하게 드러낼수록 좋습니다. 과거에 그런 글들도 많았고 그렇게들 연락하고 만나기도 했어요. 이곳에 오실정도면 대부분 이미 프러페셔널 내지 인격이 많이 성숙한 분들이 오시니까요.

믿는 분이시라니 주님께 절실히 기도해보세요. 사람찾는것도, 만나면서 알아가는것도 모두 인내도 많이 필요해요. 사람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아요. 첫 만남에서 앞으로의 만남을 더 지속해야할 어떤 특별한 계기를 찾지못하면 그자리에서 끝날수도 있어요. 그러니,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때마다 주님께 여쭤보세요. 이부분은 정말 사람이 컨트롤 할수 없는 신의 영역 같네요. 본격적으로 한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에 들어가시면 그사람에게만 집중하시구요. 결혼하실 분을 찾으시는것은 서로의 단점과 아프고 힘든 부분까지 다 품을 수 있어야함을 의미해요. 그러니 너무 서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