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 아므래도 집값은 둔화가 되겠죠. 지금도 올라가는 건 멈춘듯. 그런데 매물이 안나오는 이유가 내년에는 해결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재값이 폭등하면서 새집이 안나오고 집값은 폭등했으니 이사가면 재산세도 많이 내야 하고 (우리주는 산가격 기준으로 재산세 냅니다), remote 잡은 많아져서 이사를 안가도 되니 매물이 안나오는것 아닌가요? 이런것들이 내년이 된다고 바로 해결되진 않을듯 합니다. 무엇보다 모든 물가가 다 오르는데 (공식 소비자 물가 상승이 5%가 넘습니다) 집값만 떨어질까? 글쎄요. 물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그리고 원글님 매물이 없어서 못사겠다고 하는데, 실제로 매물이 없을 수도 있지만 님이 줄곳 보아왔던 가격대에 집들이 없어진 겁니다. 집 찾을때 가격 range를 한단계 올려보세요. 아마 님이 몇개월전에 보아오던 정도에 집들이 그곳에 있을겁니다. 왜냐면 실제로 매물자체는 년초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어요. 년초에는 진짜 대단했었는데 그때도 살사람은 샀습니다. 그런데도 매물이 없어서 못산다고 하는것은 님이 원하는 가격대에 매물이 없는 것이겠죠. 가격이 너무 갑자기 올라버리니까 적응이 안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