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부상담

포기 104.***.81.123

비관적인 답이지만…
답이 없습니다.
여기도 수많은 사람들이 님과 똑같은, 아니 더 심한 경우로 스트레스 받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요.
상담받는다고, 그래서 그걸 실행한다고 나아졌다면… 이혼율이 거의 10%미만으로 떨어졌겠죠..
그치만, 그때뿐입니다.
그럴싸한 말 들으면, 아…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다… 싶지만… 절대 안됩니다.
왜?
당사자인 님 마눌이 변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기때문이죠.
이러면 왜 여자를 공격하느냐 그럴텐데… 그만큼 여자들이 엄청 수동적이고, 변하길 싫어합니다.
그냥 돈적당히 나오면 그거 쓰면서 소일하고, 인터넷보고 그렇게 살길 원합니다.
어떻게보면 엄청 게으른거죠.
스스로가 게으르구나, 변해야 하는구나, 남들보다 잘살고 나아지려면 고생해야 하는구나…
이런 마음이 없는이상 절대 못고치고, 오히려 님만 더 속상합니다.
걍… 마음을 비우세요.
그리고… 법당같은데 가거나, 아니면 명상같은거… 아님 운동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돈 좀 모아서, 은퇴하고… 님 혼자 떠나세요, 그냥…
어디든, 가고싶은 곳에…

옛날 소설에, 드라마에… 왜 첩을 데리나… 왜 저러지… 그게 이해가 가죠???
그들이 파렴치한이라서 그러는게 절대 아니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러는 사람 꽤 있습니다.
다들 쉬쉬하고, 안들키고, 또 모른체하고 그래서 그렇지…
어쩔수없지만, 그게 인생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