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박사. 포닥하고 삼전에 책임 3년차로 들어와서 1년후에 지방대 교수도 붙었으나 임원 한번 해보겠다고 남았습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인정도 받았으나 한계가 있더군요.
제가 보는 추세로는 한국서 쭉 올라온 사람들과 외국서 회사 생활하고 임원으로 데려오는 경우.
박사후 3년이면 저와 같은 경우로 입사하실듯 한데 참 적응하기 어렵고 직급도 어중간 합니다.
차라리 10년 더 미국서 일하시고 임원으로 오세요.
요즘 연간 15일 휴가 의무로 써여하고 주말 출근 안하고 야근 좀 덜하고 하지만, 사람인지라 절대적인 것보다는 늘 비교때문에 힘들게 됩니다.
책임 3년차면 업무를 리드할 위치도 아니시고, 한 5년 이상 얄심히 하면 미국서 비슷했건 친구들이 위로 더 좋은 조건으로 꽂혀 오기 시작합니다.
성인군자급 내공 안시면 한국은 여행오시고 미국에 남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