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그 이야기 73.***.151.214

이건 좌/우의 진영 논리로 보시면 안됩니다.
일반병사는 명령을 정확하게 하달 받고 그것을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이 일선 지휘관이 아니라는 말씀이죠.

군사분계선에서 경계임무를 하고 있던, 초병이 누군가 북쪽으로 월경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게 누구가 되었건, 초병은 훈련 받은데로 진행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걸 제대로 수행 했다면, 포상이 주어 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야 다음번에도 똑같은 조건하에서 초병은 자동적으로 평소 훈련 받은 데로 수행합니다.

만약에 이 초병들과 현장 지휘관에게 징계가 떨어졌다고 한다면, 그 다음부터 어떤 일들이 벌어 질까요? “강물이 찹니다. 조심해서 넘어 가세요. 안녕히!” 뭐 이래 될까요?

군대는 국가가 보유한 합법적인 무력집단 입니다. 군대에서 배우는 것이 다 사람 죽이는 일이 잖아요? 하지만, 아무도 자국의 군대를 살인집단이라고 멸시하는 국가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