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님! 저랑 연배가 비슷한 것 같아서 팁 아닌 팁을 드립니다.
무심하게 나가세요. 그런 마음이 들어도 결코 육체의 욕망에
꿇어서는 안됩니다.
저도 일때문에 2년정도 늘 부딪치는 30 대 중반 아가씨가 있는데,
주위에 총각들이 그 여자를 못 잡아서 난리입니다. 능력있고 똑똑하고, 지적이고 등등…
골드미스죠.
그런데 그 아가씨는 저한테 내가 조금만 더 재력이
있다면, 당신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고 하더군요.
(놔두면 계속 보게 될까봐, 그 메세지는 금방 지워버렸읍니다.)
아이가 있어도 상관없다고,
전 웃어넘기면서, 쓸데 없는 소리말고 일에 집중하자.
난 니가 이 프로젝트를 잘해서 잘 되는 걸 보고 싶을 뿐이야.
그러니까 더 감동하고 더 잘해주더군요.
생각해 보세요. 주위에 어떻게든 꼬셔서
자빠뜨릴라는 놈들이 득실한데 , 그런 놈들과 경쟁하면 안됩니다.
그런 사람들한테는 당신이 없는 젊음이 있으니까요. 그렇지 않아요?
차별화를 하셔야지요.
저도 본의 아니게 알게 됬는데,
여자를 무심히 대하다가
어느 순간 한번 씩 티 안나게 잘 해주고 그러면
그때부터 여자가 쫓아 다닙니다.
실락원, 샬위 댄스도 좋지만, 전 한국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한표!
자기 관리도 하시고요. 요즘은 40, 50대 얼짱도 많으니까요.
데이빗 샤펠같은 코미디언은 늙으면서 운동하니 더 멋있어 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와이프와의 사이가 나빠지고 할때는 이걸 어떻해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그런다고 결혼을 깨거나 할 수는 절대 없다는 결론이 최근에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은 오언의 가합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너무나 잘 아니까요.
예쁜 젊음도 한순간, 늙으면 다 똑같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혹하여, 실수를 범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 결론이 나니까 마음도 심플해지고, 너한테 잘 보일 일 없어하면서 자신감 있게 더 무심하게 나가니까,
이 아가씨는 뭐가 쒸었는지 몰라도 더 저를 쫓아옵니다. 자기 좋다는 남자들 다 따돌리고…
그런 아이러니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마디로 정신 차리라는 이야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