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Cars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 처음 타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 처음 타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서른 다섯 애둘 둔 대도시 사는 가장입니다. 8년전 학교 졸업 전에는 나는 나중에 직장잡으면 꼭 subaru wrx sti 타야지 했는데 8년전 직장잡고도 그냥 대학교때 타던 10년된 어코드 끌고 다녔습니다. 그러고는 다음에 승진하면 꼭 wrx sti 타야지 하면서 꿈만 꿧구요. 5년전 첫 승진으로 매니저 되면서는 임신한 아내 보면서 결국엔 집을 먼저 사고 모기지 착실히 갚으면서 다음에 승진하면 꼭 wrx sti 타야지 했습니다. 2년전 디렉터로 승진하면서 태어날 둘째를 생각하면서 결국엔 Sienna 밴 타는 아빠가 됐습니다.... 솔직히 지난 거의 8년동안 저는 차를 너무 좋아해서 왠만한 제가 관심있던 차들은 엔진, 퍼포먼스, 미션, 기타등등 모든 스펙을 그냥 줄줄줄 얘기할 만큼 유튜브도 많이 보고 했는데 좀 아쉽긴해요. 하지만 현명한 와이프 만난 덕분에 통장에 6자리 숫자 세이빙도 있고 집도 절반 이상 페이오프된 집도 있고, 나름 고장안나는 차 두대에 강아지 둘 아들들둘이랑 지지고 볶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원글님이 부러워요. 저는 타고는 싶지만 시승도 못해본 컨버터블입니다.ㅠㅜ 올해는 꼭 차를 좋은거 타고 싶은차 사야지 했는데 이제는 또 코로나가 터져서 큰 씀씀이 아끼자면서 그냥 저냥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가족이 없으시면 젊으실때 좋은차 타보세요 :) 와이프한테 얘기는 또 하긴 했습니다. 다음에 VP 승진하면 그때는 꼭 타고싶은 머스탱 GT 컨버터블이나 M340I 같은차 꼭 타겟다구요. 와이프는 포르쉐 뽑아주고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