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리노(reno)에 계신 분 있나요??!

rmc 71.***.129.163

살았던 도시 이름이 나오니 반갑네요 ㅎㅎ

갈색의 황량한땅에 고원지대라서 달리기 조금만해도 숨차고 햇볓 무지 강하고 피부가 당길만큼 건조하던 도시 ㅎㅎㅎ 만나서 알고 지냈던 사람들 생각이 나는군요.

공부 마치고 떠난지 몇년 되어서 최근 분위기는 어떤지 모릅니다. 큰 그림 정도로만 이해해주세요

다운타운은 카지노 주변은 경찰이 많이 다닙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밤이면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카지노지구에서 좀 더 내려가면 truckee meadow river가 있고 강 남북으로는 관공서와 레스토랑들이 많습니다. 야외활동 좋아하시면 할게 많습니다. 여름에는 타호에 겨울에는 스키장들

한인인구는 제가 떠나기전인 2012년에 대략 3000여명 이있습니다. 지금은 파나소닉 공장이 들어와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마트는 작은게 두개 있고 한국식당도 몇개 있습니다. 제가 있을때 한인 교회는 4개로 기억합니다. 성당은 공소로 운영되고 한달에 두번 새크라멘토에서 한인 사제가 왔습니다.

차가 없이 생활은 못한다고 생각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겨울에 눈이 내려도 큰길은 바로바로 제설합니다. 다만 비 내리면 홍수납니다.

학교라고하니 UNR을 이야기하시는거 같은데, 학교주변은 별로 권하지 않습니다. 가성비가 별로에요. 그리고 오래된 집들이 많고. 학교주변에만 있어야하는 상황이면 가능한 virginia st따라 북쪽으로 집을 구하는게 그나마 좋은편입니다.

괜찮은 아파트는 Northwest 지역에 있습니다. 지도보고 mccarran과 mae anne 위로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직장이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sparks면 pyramid highway 따라가도 비교적 좋은 아파트가 많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면 아는한 답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