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바람

유리 115.***.12.4

이 글을 읽고, 소설 엄마는 부탁해가 생각이 났어요.
소설 속 작가의 어머니도 우연히 알게 된 한 남자와 한 평생 가깝고 소중한 친구로 지냈죠.
작가의 어머니는 누군가의 아내, 엄마라는 관념을 떠나 한명의 인간으로서 그와 소통하며
자유와 행복을 느꼈죠. 그리고 그것은 평생 비밀었고요.

모두 다 누구에게나 간직하고픈 추억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마음의 도피처, 소중하게 간직하며 감춰온…
드라마에서처럼 정말 바람나서 난리치며 욕정에 사로잡히고 육체관계하고 그런게 아니라면..
잔잔한 우정과 그 우정에서 와이프가 행복을 느낀다면…
어쨌든 터놓고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