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financial advisor 를 부부가 같이 찾아가 보시는건 어떻겠나요? 아무래도 가까운 사람이 이야기 하는거 보다는 재정 전문가가 보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이야기 해주면 남편분이 더 잘 들을 가능성이 있어요. 딱 저희 형같은 경우도 소비하는거 좋아하는데 가족이 아무리 말해도 안듣는데 외부에서 누가 이야기 하면 그건 또 잘 듣더라구요.
그리고 소비는 감정이라고 뭔가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태에, 또는 더 감성적인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하고 거기서 즐거움을 찾는다고 알고 있거든요. 또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더 소비를 통한 즐거움을 많이 찾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아니면 어릴적부터 갖고 싶은거 다 갖고 자랐기 때문에 뭔가를 사서 소유한다는게 당연한 습관처럼 된거일수도.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다. 글쓴이 이야기 보니 제가 다 스트레스 받네요. 허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