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석사 유학 고민되네요. 금융공학 컴퓨터공학 여러분들은 어디로 선택하실건가요? 석사 유학 고민되네요. 금융공학 컴퓨터공학 여러분들은 어디로 선택하실건가요? Name * Password * Email 1. 현 전공이 경영이라, 금융공학 석사든 컴퓨터 석사든 컴퓨터 부전공이라도 있으면 유리합니다. 사실 부전공이냐 아니냐보다는 컴퓨터 전공수업을 얼마나 들었냐 + 무슨 학점을 받았냐가 더 중요하긴 함. 그리고 부전공하며 컴퓨터전공교수랑도 좀 친해져서 CS든 FE든 미국석사 지원 시에 한두분의 추천서도 받아야 좋구요 2. 합격난이도가 고민이라면 CS, FE 는 둘다 인기터지는 전공이라 현 상황에서 굳이 한쪽으로만 원서 쓸 이유도 없으며, CS FE 다 써보시고 붙은 대학 중에 하나 골라 가면 됩니다. 3. 직업 장래성이 고민이라면 퀀트든 소프트웨어엔지니어든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기업 분석해서 리포트 내놓는 퀀트 기반 애널리스트는, 애널리스트 직종 자체의 암울함 때문에 확실히 하향세라고 할 수 있지만, 금융권 내에서 실질적으로 금융공학 모델링, 알고리즘, 리스크매니지먼트 등을 다루는 다른 퀀트 직종은 전혀 하향세 아닙니다. 추후 소프트웨어엔지니어와 퀀트직종의 잡포지션이 불분명해진다고 하여도, 퀀트는 확실히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엔지니어보다는 수학 통계 금융 지식을 복합적으로 매우 필요로 합니다. 반면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엔지니어는 시스템디자인, 개발알고리즘 실력 등이 필요하겠구요. (물론 머신러닝, 그래픽쪽 엔지니어는 수학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이에 대해서 더 검색해보시고 자기가 뭘하고 싶은지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4. 다만 퀀트는 일정 이상의 실력이 없으면 굶어죽습니다. 퀀트 수요가 애초에 너무 적고(SWE에 비해), 최상위권이 독식하는 구조라 퀀트만 바라보면 취업 자체가 안될수도 있으며 아예 잡타이틀을 딴걸로 잡아야 취업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엔지니어도 어느정도 최상위권이 독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퀀트보다는 훨씬 수요가 광범위하고 전반적으로 취업률, 평균 연봉이 고루 높은편입니다. 쉽게말하면 SWE 상위1%가 연봉 50만달러 받을때 SWE 상위50%는 10만달러 받고, 퀀트전공 상위1%가 연봉 100만달러 받을때 퀀트전공 상위 50%는 백수.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