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으로 살아야 하고, 살면서 은연중 무시받고, 연애시장 피라미드에서 거의 해양조류급 취급을 받는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일단 가족 있고 직장 있으면 다 비슷하지 않나요? 대학 이후에는 뭐 직장 동료나 동네 이웃하고 관계 맺는건데 한국이나 미국이나 거기서 거기고,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가 멀리 산다는 것 말고는 사는거에서 딱히 다를건 없던데… 한국에서도 막 동네 주민 서른명씩 하룻밤새 불알친구처럼 사귀고 그러지 않잖아요. 문화적으로 은근히 무시받으니 열뻗칠 때가 있긴 한데 실질적으로 사는거에 별 영향은 없던데…
미혼의 경우는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