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영어로 생각하기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영어로 생각하기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Name * Password * Email 처음 글쓴분은 왜 영어가 늘지 않는지 이유 설정을 제대로 하신것 같은데, 답글 다신 분께서 제시하신 해결은 그 방향에서 조금 벗어나는것 같군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만히 곱씹어 보면 생각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언어적(논리적)인 생각과 비언어적(감각적) 생각이죠. 언어적인 생각은 자신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언어(모국어)의 체계내에서 사고가 되기 마련입니다. 외국어를 배울때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세계관, 가치관을 이해해야 하는 것도, 그리고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하나의 학문체계로 구성이 되는 것도 그런 이유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언어를 배울때 왜 어려움을 겪을까요? 저는 우리가 한국어의 체계내에서 생각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을 영작할때 단어대 단어로 1:1 치환을 하면 결국 그 번역이 이상해져 버리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상의 화법에서도, 아무리 문법상 올바른 문장이라 하더라도 실제로 사용하면 어색한 표현,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모든 언어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로 나눠집니다. 그중에서 특히 즉흥적인 생각을 바로 말해야 하는 말하기는 그 언어로 사고해야하는 사고 체계를 체화해야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방법은 원어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이해하는 사고의 틀은 언어로서도 설명할수 없는 무의식적인 작용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러시간을 보내면 짧은 문장 정도는 즉흥적으로 말할수 있을 정도는 될겁니다. 그러면서 말할수 있는 문장이 점차 길어지게 되겠지요. 하지만 이건 별로 현실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씀하실수도 있겠네요. 일단 단기적인 목표는 제가 말씀드린것 처럼 짧은 문장을 상황에 맞게 쓰는 것으로 하고, 길고 복잡한 생각을 영어로 표현해야 하는 경우라면 말하기 전에 좀 시간을 두고 무슨말을 할까 머리속으로 생각을 좀 한후에 말씀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할말을 머릿속으로 생각할때, 한국말로 생각한 후에 번역하지 마시고, 바로 영어 문장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건 어떻게 하느냐고 하면, 할말을 하기전 정보를 취합할때 한글로 된 정보를 보지 마시고 영어로 쓰여진 정보들로 생각들을 구성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발화를 할때 원문에 쓰여진 단어나 문장등을 사용하거나 직접 인용할수도 있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