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봐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만 아마 개미에 대한 리서치였을 겁니다. 어느 집단에서나 최상위는 능력이 출중합니다. 집단 A가 집단 B보다 전체적으로 우수하다 해도, 개인을 따져보면 B의 최상위에 있는 개인이 A의 최하위에 있는 개인이나 심지어는 A의 평균적인 개인보다 우수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냉정하게 보자면 아이티의 인재가 북유럽의 그저 그런 인물이나 미국 중서부의 화이트 트래쉬보다 미국 사회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산업에 이바지하여 화이트 트래쉬까지 먹여살릴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국가 자체가 shithole이냐 아니냐로 단순 판별하는 것은 인재 취득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을 봐야죠. 사무실로 말하자면 미국 백인 저소득층 고졸보다는 아이티 출신 박사를 뽑는 게 낫습니다. 저는 사실 중서부에 무기력하게 늘어져 있는 백인들보다는 아비규환의 아이티에서 살아남고 탈출하여 이민을 올 정도로 동기와 생존력이 강한 사람이 미국에 더 나은 피를 가져다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