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와 일본차에 관한 논란

지나가다 24.***.33.70

오래간만에 재밌는 글 보네요.
저도 차를 오랬동안 제 가라지에서 정비해 원글님 말에 수긍이 많이 갑니다. 각종 툴이 많이도 넘쳐나고 항상 Sears나 이런데 가면 툴섹션에 가서 조금이라도 제 차에 잘 맞는 툴이 있나보고 있으면 삽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느낄수 있는 특권이 좋은차를 싸게 탈수있는거라봅니다.
BMW 7시리즈도 한 3-4년 지나면 5만불 미만으로 좋은상태의 차 탈수있죠. 한국에서는 1억5천이상하는 옵션있는 놈들인데요.

문제는 정비를 할줄 모르면 어마어마한 인건비인데 그래서 다들 스스로 정비해야 하죠.

제가 가라지 정비에 입문한 이유는 진짜 딜러나 로컬 샵에 맡긴 차들을 ㄱ판으로 해놓는것을 보고나서입니다.

브레이크액 플러쉬 돈을 냈는데 Reservoir에 있는 브레이크액만 살짝 갈아나 색깔이 좋아 플러쉬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기. 며칠만 지나도 오래된오일이 순환해 금새 더러워지고.

오일간다고 했는데 뚜껑도 제대로 안 덮고…
브레이크 마개 없어져 싸우고….

모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딜러도 마찬가지 입니다. 초짜들 막 돌리니 실수 나오고 어떤차는 딜러 갔다와서 엔진도 퍼지는 경우도 포럼에 올라옵니다.

동네 슈퍼를 가도 기본 10마일 편도이다보니 차가 중요하고 정비도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데 꼭 취미가 아니더라도 엔진오일 및 필터만 제대로 함성으로 갈아주면 10만마일은 아무 문제없다는게 제 경험이네요. 저는 아우디를 운전하는데 아직까진 큰 문제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막 5년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