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포레스터 고민하다…

포레스터 오너 50.***.57.193

저도 같은 고민하다 이런저런 차량들 시승해 보고 결국 스바루로 구매하긴 했습니다.
소문엔 스바루엔 디자이너 따로 없고 기술자들이 대충 스케치 해서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사는 지역이 북서부라 산악 지형에 눈비 엄청 옵니다. 눈이 많을때는 아무리 좋은 사륜시스템을 갖추고 있어도 집에서 쉬는게 좋지요 ㅎ 그래도 출근등 어떻게 해서든 나가야 할때 포레스터 이 녀석은 참 잘 달려줍니다.

대칭형 상시 기계식 사륜이라 그런지 일반 파트 타임 차량들과는 분명 느낌이 다릅니다. 특히 눈길, 빗길에서요.
차에 대해선 잼병인 와이프 조차 4바퀴가 항상 굴러가는 느낌이 난다는 표현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탁 트인 시야도 포레스터가 가진 장점 입니다. google에 검색해 보시면 여러 자료들 나옵니다.

CVT 미션이 느낌상 좀 답답하긴 한데 고속도로에서 가족 4명이 타고 연비 평균 35마일 나오고, 저속에서도 동력 전달 효율 좋고 아뭏든 지금은 그냥 저냥 적응해서 불만은 없습니다. 참, 냉간시 출발할때 미션에서 울컥 거리는 문제는 있습니다. 포럼에서도 몇몇 오너들의 불만 사항이구요. 어느 정도 달리고 온도 올라가면 사라지구요.

구린 디자인 때문인지 몰라도 질리진 않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