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다시 유학 갈 생각 하는 게 너무 뜬구름 잡는 얘기일까요..

힘내자 76.***.35.166

먼저 왜 가려는지가 궁금하네요. 정확한 동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공부를 더하려고 하는건 더 좋은 연봉을 위한 것일텐데 (과연 input만큼 output이 나올지도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배우자가 될 분은 애매하네요. 밑그림은 일단 언어공부하면서 생각해보겠다는 것이겠지만 학생기간동안 세월을 낭비할 확률이 커 보입니다. 합법적으로 비자스폰받으며 일을 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보이고요.

마지막으로 금전적으로 봤을때 다른 곳에서 자금이 나오지 않는이상 6천가지고는 초기정착금정도밖에 되어보이지 않네요.

모든것이 잘 되어 졸업을 한다해도 한국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보이고요. 여기에서 잡을 잡아야 하는데 체류신분도 걸리고 (물론 컴싸쪽은 걱정그렇게 안하셔도 되긴합니다.) 시기상 아이라도 생기면 (당연히 생겨야겠죠) 재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아주 힘든 시기를 겪으리라 보이긴 합니다. 물론 이 또한 다 지나가고 겪다보면 해결책이 다 나오긴 합니다만 결정하기전 신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