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근 회사 10년차이고 외벌이였고 주중에 퇴근하고나 주말에 애들 운동이나 렛슨 데려가는거 도와주고 주말에 청소하고 하는 거 했는데 마눌이 최근 part time job 을 몇개 뛰기 시작하면서 주말엔 가사전담입니다. 애들 밥 차려먹이고 설겆이하고 집안 청소하고 빨래하고 주중에 3일 일찍 퇴근해서 애들 운동 데리고다니는 거 거의 전담 (90%) 하고 있습니다. 애들은 제가 차려주는 밥 맛있게 잘 먹습니다. 마눌이 한달 조금 넘게 한국 다녀올 때도 3 끼만 외식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런 전폭적인 가사 지원에도 불구하고 마눌의 part time job 에서 들어오는 소득은 공동계좌가 아닌 마눌만의 계좌로 들어가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