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과 관련되지 않은 댓글만 있어 원글 지웁니다

2 67.***.189.221

제가 생각하기에도 아주 가까운 사람(아마 부모)에게 어렸을때 상처받고 배신받은 분노를 어쩌지 못하는듯해요. 그 분노가 한국을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투사되는듯 하고요. 그러면서 미국이 그런 상처받은 자신을 따뜻하게 수용해준(?) 것처럼 그래서 무조건 미국을 방어해야 한다는 식으로 뇌회로가 형성되어졌나봐요. 자라오는 과정에서 따듯한 사랑이나 관용같은걸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걸 이해못하는듯 하고요. 아마 비정상적인 어떤 엄격한 환경에서 성장하게 되고 혹은 군대같은데서 많은 시간을 보낸듯한…..그러나 자살이나 그런건 생각할 사람같진 않아보이네요. 모든걸 다른 사람들 탓을 하는 사람이 과연 자살같은걸 생각할까요? 어쨌든 편집증이 어떻게 형성되는건지는 모르지만, 참 스토킹을 저렇게 열심히 하면서 집착하고, 다른 사람들을 자신이 생각하는 한사람이라고 맹신하는 집착증은 참 무서워 보이기도 해요. 퍼올리는 댓글들보면 자기말에 의하면 10년전거까지도 샅샅이 여기 댓글들을 읽어보나봐요, 그많은 댓글들중에서 혼자서 분석하고 그 한사람이 단 댓글같은것을 자기 상상속에서 분류해내려는 의도인거 같아요…..그 집착이 정말 무시무시하게 들리기도 해요….그러면서 혼자만의 상상이 강화되나봐요….아마 사랑의 갈구와 집착에서 생기는 스토킹도 비슷한 종류겠지요?
참, 이번에 한국에서 스토킹당하던 20대여자가 스토킹하던 40대남자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더군요. 20대여자의 공포는 이해가 가는데, 법정에서 이 여자가 어떻게 판결받을지 궁금하더군요. 아마 40대남자가 이 여자가 느낄 공포를 조금이라도 느낄줄 알았다면 무작정 그런 무모한 스토킹은 하지 않았을텐데요…결국 자기 혼자 상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그런 비극을 초래했던거 같더군요.
참나, 세상에는 별별사람들이 다 있으니, 서로 이해하기가 참 쉽지는 않은거 같애요. 그래서 일단은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나이스하게 대하려 노력해야 하는데….저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무시하기도 하지만, 가끔 장난치는 댓글도 달아주고 그러는데, 좀 자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