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합니다만…
정말 본인이 감당 못할 성격의 차이가 있지만 않고, 도박, 술, 마약 같은 문제만 없다면 결혼은 한 번 해볼만 합니다.
아이가 생기면 책임도 생기고…그 책임이 때로는 본인을 강하게 만드는 Motivation이 됩니다.
그래도 결국에는 “인연”이 있는 분과 결혼을 해야 하는데, 너무 겁을 먹을 필요도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이 모든 최악의 상황만을 고려한다면 이세상에 결혼할 수 있는 남자 거의 없을 겁니다.
최소한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나중에 결혼을 못하더라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지고 볶고 싸우는 것도 삶의 일부이고 이것도 하나의 기쁨의 과정이 될 수 있을때에 비로소 진정한 “부부”가 됩니다.
부부싸움을 자주 건전하게 해야 건강한 부부가 된다는 말도 있듯이 맨날 좋은 것만을 바라는 결혼생활은 없습니다.
결혼….해볼만 합니다. 특히 아이가 생기면 이말의 의미를 알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