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밌게 잘 쓰시네요. 저는 남자지만 여자관점에서 보자면,
20대, 30~35, 35세이상의 대처법은 다 다른거 같아요.
어릴수록 커플되기 쉽고 나이들수록 내내 짝못찾고 결국 싱글로 지내는 여자들이 많다는건 사실이에요.
35세 이상 여자분들은 연애하다 실패하면 시간낭비했다 생각하며, 더 나이만 들고 결국 수녀된다는 위기감들을 가지고 있는걸 봐요.
뭔가 결혼할 사람을 만나야돼 하는 압박감으로들 나오기 때문에, 그럴땐 연애할때의 작업절차보다는 바로 진지하게 사귈 의향이 있다는걸 보여주면 좀 더 관계발전이 빨라질 수 있어요.
로맨틱 분위기보다 첫만남 두번째 만남에 바로 결혼전제로 만나자..는 얘기가 통할 수 있는게 35세이상의 세계에요.
한국에서 데려오는 것은 20대 유학생때 처럼 어릴때야 잘되지, 30대중반이상은 한국정말 싫어 탈출하고자 싶은 사람 아니면 한국에서의 재미와 가족 친구관계 그리워 한국다시 가고파 하는걸 많이 봐요. suburb에 한적한 큰 집보다 작은 아파트더라도 다운타운서 서울서 살던것 같이 사는걸 바라는 사람들도 봐요. 트러블이 안생길수 없어요. LA NY가 극여초라 하더라도 여자들이 대도시로 가고싶어하는 이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