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Singles 부모님 모시고사는 싱글남의 비애 부모님 모시고사는 싱글남의 비애 Name * Password * Email 마지막에 비슷한 결론에 도달할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양성평등은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만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맞벌이 하는집 평등한 가사노동의 예로 저희 부모님을 들어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 이제 60대 접어드셨는데 두분다 20대부터 맞벌이 하셨고 지금도 두분다 일하십니다. 두분다 굉장히 부지런 하셔서 집에 오시면 누가 먼저랄거 없이 집안일 하십니다. 아버지가 집에 먼저 오시고 시간이 나시면 청소기도 돌리고 빨래도 해서 널으시고 고칠것 손볼것 다 하시구요. 정리하시는거 이런거에는 도사이십니다. 어머니는 말할것도 없이 집안일에 대가이시구요. 그래도 음식은 아버지가 못하십니다 . ^.^ 저는 살면서 남자들이 집안일 안한다 어쩐다 뉴스 기사 나오는거 보고 솔직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제가 매일 보고 사는게 집안일 하시는 아버지인데..전 자랄때도 엄마손에만 크지 않았고 부모님 두분에 의해 자랐습니다. 그렇다고 아버지가 여성스러우시냐 하면 절대 아닌게 중학교때 학교 운동부 하셨고 나중에는 낮엔 직장 다니시고 밤엔 무술 체육관 관장도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저도 부모님한테 보고 배운데로 미래에 최대한 가사 양육 할수 있는데로 할거구요. 솔직히 제 자식들은 할수 있다면 부인보다 제손으로 더 키우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분명히 세상엔 이런남자 저런남자 다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오히려 과장해서 보도해서 주목을 끌고 남녀갈등을 조장하는데 일조한다고 봅니다. 맞벌이 부부의 가사 양육에 대한 남자들의 의식변화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보구요. 외벌이집은 다른방식으로 봐야하겠지만요. 그런데 저희 친가쪽 친척들 외가쪽 친척분들 어디를 봐도 40대 이상인데 일하지 않으시고 빈둥거리시는 친척분은 단 한분도 없습니다. 가사노동은 하시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들 직업갖고 일하시고 계십니다. 저런 일안하는 빈둥거리는 남자들 이야기는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 같은데 꼭 전체가 그런식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남녀평등, 남녀차별, 여성상위시대, 남성역차별 이런 단어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양성평등이라는 단어 참 듣고 말하기 좋은 단어인거 같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