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현실을 핑계로 (사실 그 현실도 사실에 근거한것이기 보단 정치적 이득에 기반한 자료를 근거로) 타국에게 자국의 안위를 맡기자는 주장.
도대체 그런 주장을 하는자들에게 독립운동한 사람들은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고 낼름 나라를 대일본제국에 바쳐버린 사람들이 단체로 환생이라도 한것일까?
한 나라의 역사가 바로세워지지 않으면, 이런류의 주장들은 끊임없이 나온다. 철저하게 이해득실을 따져야하는것이 국제 정세이고 한사람의 목숨도 매우 소중하기때문에 감정에 치우쳐서 결정을 하면 안되겠지만, 냉전적 사고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북한을 주적으로만 취급하는 사고 속에서는 도무지 다른 해결책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정전후 60년이 지나도록 수없이 북한보다 수십배나 많이 쏟아부은 국방비는 어디로 갔기에 아직까지도 우린 미그 19수준의 전력을 가진 북한군에게 백전백패를 한다고 장담을 한단 말인가. 우리만 전쟁물자가 부족하고 북한은 부족하지 않단말인가? 왜 우리만 비축한 전력이 부족해서 전쟁에서 그리 쉽게 패할거라고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60년동안 자주국방을 외친 이승만, 박정희부터 박근혜까지 모두 부관참시를 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