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Couples 결혼생활 행복하시나요? 결혼생활 행복하시나요? Name * Password * Email 부부사이가 어려운게 나만 잘 한다고 사이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럴수록 부인에게 더 잘 하라는 조언은 한 쪽의 희생을 강요하는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뭘 더 어떻게 남편이 잘 해야 할까요. 지적질 당하고 계속 불평 불만을 들어가며 웃을 수 있는 건 부처님나 가능합니다. 물론 그래서 부처님은 결혼을 안했겠죠. 여기서라도 이렇게 좀 푸시고 기운 내세요. 집안일 하고 애 보는 거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처음 몇 년간은요. 그렇다고 그게 남편의 잘못도 아닙니다. 솔직히 아내분은 애보는게 힘들면 직장 다니며 아이는 보육원에 보내면 됩니다. 주위에 많은 중국인 가정이 그렇게 합니다. 아내 본인이 그럴 의지나 능력이 없는 거죠. 저는 결혼 생활에 만족합니다. 달랑 애 하나의 전업이고 솔직히 아이의 학업이나 집안 살림보다 본인의 취미 생활과 운동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낌니다. 왜냐 기본적으로 큰 돈은 못벌어도 저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를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부부관계는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낄때 이뤄진다고 봅니다. 어짜피 개인 성향의 차이지만 저는 독립적이고 자신의 의견이 분명한 배우자가 좋습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를 시험하지 않고 부부가 처한 상황을 상대의 책임으로만 묻지도 않습니다. 물론 저희 부부도 가끔 다투고 항상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다른 고민이 있겠죠. 저희 와이프는 한국 아주머니분들과 관계를 맺는 걸 꺼려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만나면 남편들 욕하는 게 불편하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돈을 못 벌면 본인이 나가서 벌면 되는데 남편들 돈 못 번다고 (상대적이겠죠) 불평하는 걸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죠. 제가 조언을 드린다면 아내와 대화의 방식과 상황을 바꾸도록 노력하세요. 비난과 조롱이 난무하는 대화는 부부관계를 해하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저도 많은 실수를 통해 얻든 교훈입니다. 기운내세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