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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27.34

위의 보헤미안님의 댓글에 동의하면서 추가로 만약 현 상황이 개선되어 아내와 함께 산다고 해도 죽을때까지 평생 예전의 바람피던 아내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계속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상태에서는 언제든 이번과 같거나 또는 더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남자는 바람을 잠깐 피워도 다시 아내와 잘 사는 경우가 있겠지만 여자가 한번 바람 피우면 대체적으로 수습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옛날 이야기 처럼 중이 고기맛을 알면 절간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다는 말을 생각해 보시고 본인을 위해 무엇이 현명한지 냉철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절대 폭력으로 사태를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화가 나면 집밖에 나가 산책을 하던 바에가서 술을 한잔 하든 해서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