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원글과 댓글을 쭉 읽어봤는데, 저는 주로 여기에 댓글단 분들과 정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원글분은 분명 그 남자에게 끌리는게 있어보이고 다만 어찌할지 또는 남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오길 기다리다 지쳐 있고요..
상대 남자도 역시 분명 원글님 좋아하고 있고 관심있어 합니다. 남자들은 그렇지 않으면 질투같은거 또는 그 비슷한것도 절대 비추지 않습니다. 상대남자는 원글님에게 계속 지딴에 사인을 보냈는데 원글님의 반응이 자기 생각보다 없어서 마찬가지로 지쳐가고 있는거 같구요..
남자든 여자든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상대를 만나면 보통친구들 대하는것과 아주 판이하게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래 잘떠들다가도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조용해지고. 원래 조용한데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갑자기 푼수떨고 그런인간들 많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엔 상대남이 원글님에게 아주아주 관심이 많고, 뭔가 피드백을 (서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이 뭐 이런거 다 떠나서 괜찮은넘 같다 싶으면 분명하게 (연장자로써) 찔러보세요..
이미 글속에 다 나왔는데 가장 확실히 찔러보는 방법은 남자부모님을 만나보고 싶다 또는 그쪽어머니가 만든 식사에 초대해달라 해보세요..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