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의 경제학

유물론자 74.***.126.6

재밌어보이나. 단순한해석인것같습니다. 섹스라는 개념에대해 거의 신화적 의미를 부여하여 문화화한 것은 서양입니다. 동양의 문화에서는 섹스가 중요하긴해도 사랑의 필수요소는 아닙니다. 정서적교감이 우선시되고 그저 자식생산수단으로 대부분 치부됩니다. 섹스를 주로 남자만 바란다는 명제하에 쓴글같은데. 섹스는 여자에게도 상당히 필요합니다. 왜냐면 섹스를해야 여자도 번식을할수있고 정기적으로 섹스를 해야 육아비용을 남자로부터 지급받을수있기때문입니다. 남자의경우 섹스의 댓가가 여자보단 크지만, 섹스상대의 선택의 범위가 여자보다 광범위하고(여자는 임신중 다른남자와 섹스가힘들죠) 또한, 성적우위를 위해 사회구조와 문화를 남성위주로 가득권을 형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성적 차이에따른 섹스의 역학구도는 상당히 복잡하고, 견제요소들이 많기때문에, 교묘하게 거의 대등하게 힘의 균형이 이루어지고있습니다. 현대 문화역시 섹스에대해 엄청난의미부여를 남여모두 하지않고있어, 이러한 섹스강박적논의역시 무가치하게되어가는 추세입니다. 최근 여성역시 독자적경제력이 증대됨에 따라 섹스에 대해 보다 캐주얼해지고 무슨교환가치라고 거론할정도로 심각한요소로 취급하지않게되었습니다. 그저 인생의 또다른 취미중에 하나일뿐으로 전락하게된것이죠. 섹스가치가 떨어져 여성이 불리하니 여성이 규합해야한다는 발상도 허상이라봅니다. 여성이 그래야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현대사회는 경제력이 곧 성적권력으로 변모되어가고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