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추천해 주세요

C 75.***.243.124

The Keys of the kingdom 이 맞군요.

고등학교 학력고사 끝나고 읽었던 책인데…그때 데미안적인 몽환 신비 스펙터클한 스케일, 감동을 느꼈어서
이제 크리스천이 된 지금 언젠가 꼭 또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언제 진짜 할일없고 심심하고 한가할때 비치에서 평화롭게 읽고싶어 ㅎㅎ 그때는 lust에도 덜 시달리겠지? ㅋㅋ

또 the man who would be a king by R.Kipling 이라는 단편. 1975년작 영화가 오히려 인상깊습니다.

그리고 무협지….소호강호…등등….세상을 등지고 언제 미지의 세계로 다시 들어가 보고 싶네요.

근데 그 처음느낌을 또 느끼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15소년 표류기책을 처음볼때 설레임은 지금은 거의 기억도 나지 않고, 나중에 커서 그게 파리대왕이었다는 걸 알게되었을때는 완전 다른 이야기같은 느낌….내가 그때의 내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