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해석이 문맥상 맞는것 같은데, 보통은 자기자신한테 더 까다로와서 죄책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도 있기때문에, 타인과 자기, 양방향으로 적용되는것도 틀리진 않는거 같습니다. 지나친 자기정죄도 좋진 않는거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믿음을 갖기 시작할때, servant to God, slave to God 이란말은 잘 받아들여지는데, 내가 이제 friend of God, son of God 가 되었다는말은 감히 잘 안받아들여지더군요. 어쩌면 그게 humble이라 잘못생각한 측면도 있는지 모르구요. Slave는 벗어던져버리고 son 이 되는걸 더 기뻐하시겠지요? 누가 그러더군요, slave to God은 구약적 관점이고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son of God이 된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