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있지도 않은데 자꾸 처벌이니 뭐니 원망하는게 무의미 합니다
오직 모든 악이나 선은 자연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느냐는 인간 내면의 문제인 것이죠
인간이 이해할수 없는 자연의 섭리, 즉 자연히 맺히는 과실이나 곡물등은 선이라고 할수 있을것이고, 자연재해는 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인간이 자연의 선을 이용하기 위해 농업을 개발했지만 이는 환경오염이라는 악을 새롭게 잉태하기도 하고, 번개가 내리치는 자연의 악을 보면서 전기를 구상해 내어 인간의 삶을 발전시키기도 했죠. 모든게 아이러니고 인간이 극복하거나 순응해야 하는 점들이 있기 때문에 또 이해할수 없는 점들이 있기 때문에 그저 절대자라는 존재를 만들어 거기에 맞추는 인생을 살자고 한게 종교의 탄생이유입니다.
신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오직 자연과 그것을 대하는 인간만이 존재하였던 것이죠. 선악을 제대로 구분하는것은 힘들지만 인간삶과 자연에 대한 선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책무입니다. 이런 세월호 사건을 원망을 하려면 인간내에 존재한 악을 원망해야지, 있지도 않은 신을 부정하고 원망하는 우를 범하는건 어리석은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