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Couples 어느 새댁의 주저리 어느 새댁의 주저리 Name * Password * Email 초딩 때, 비가 오는 날이면 엄마들이 학교로 우산을 갖고 오셨죠. 몇십년이 지났지만 모 이건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겠죠? 저는 엄마가 오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집에 가면, 엄마가 기다려주는...학교 얘기 들어주고.. 그래서, 전문직이 없는 여자를 일부러 선택해서 결혼했습니다. 애는 정말 끔직하게 키웁니다. 지나칠 정도로. 일단 제 목적은 달성했죠. 그런데, 다른 쪽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와이프가 자신이 전문직이 없다는걸 엄청 후회하고 두려워 하고 있더군요. 와이프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남편이랑 사별이나 헤어졌을때의 문제 등등.. 전문직이 없으면, 혼자 사는 생활이 쉽지만은 않겠죠. 물론, 집에 있으면서, 비똥 가방 들고 다니면서, 아이들 나몰라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자녀들은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자란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저의 유년 시절은 엄마의 부재가 정말로 컸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